본문 바로가기

Book62

아빠는 참 멋져요 아빠는 참 멋져요 상세보기 파스칼 프랑코트 지음 | 교학사 펴냄 서현 : ★★★★ 서현아빠 : ★★★★★ 엄마에 관한 그림책뿐 아니라 아빠와 관련된 그림책도 많이 나오고 있다. 얼마전 서현이와 읽었던 "동물 아빠들"이란 그림책 역시 아빠의 역할을 다루었다. 엄마 이야기에 밀려 눈에 잘 보이지 않던 아빠들의 이야기들도 그림책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다. 는 다른 아이들의 아빠를 바라보는 여자아이의 시선을 따라간다. 아빠는 '무거운 가방도 들어주고' '뭐 든지 잘 고치고' '높은 곳의 물건도 내려주고 '그네를 높게 밀어주고' '힘들땐 업어주기도'하고 멋진 아빠와 아이의 한 쪽 옆에는 외로운 여자아이가 한 장면씩 등장한다. 서현이랑 함께 읽으며 서현이가 "아빠는 참 멋져요"를 반복해 외쳐대서 한참 행복해했는데 반.. 2008. 2. 25.
누가 더 용기있을까 누가 더 용기 있을까 상세보기 로렌츠 파울리 지음 | 예림당 펴냄 서현 (30개월) : ★★ 서현아빠 : ★★★★ 개구리, 쥐, 달팽이, 참새 네 마리 동물들의 용기 대결. 모험과 도전이 넘치는 그림책은 아니다. 철학적인 이야기에 더 가깝다. 서현이는 그냥 헤엄치는 쥐, 연잎 먹는 개구리, 꼬물꼬물 움직이는 달팽이에 더 관심을 많다. 하지만 이야기는 진정한 용기를 고민하게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도 함께 읽을 수 있겠고 고학년들도 짧은 이야기와 함께 진정한 용기에 대해 토론할 소재로도 좋은 그림책이다. 네마리 동물들이 모여 심심해서 누가 더 용기 있는지 내기를 한다. 첫번째 도전은 쥐. 쥐의 도전은 연못을 끝까지 헤엄쳐 오는 것. 개구리는 그런게 뭐 용기있는 행동이냐고 자신은 매일 매일 하는 즐거.. 2008. 2. 24.
책읽는 서현이 ^^ 0살~ 3살까지 서현이와 함께 한 책읽기 2008. 2. 18.
빨간 고양이 마투 빨간 고양이 마투 | 최정수 역 | 문학동네 어린이 | 2001년 07월 30개월 서현이 평가 : ★★★★★ 빨간고양이 마투. 시립도서관에서 처음 보자마자 서현이가 고양이 고양이 그러면서 집에 올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림책이다. 2-3줄 정도의 짧은 글에 빨간 고양이 마투와 새알, 새가 등장인물의 전부다. 산책하길 좋아하는 고양이 마투는 어느날 새알 하나를 발견한다. 맛있게 새알 하나를 먹으려다 그보다는 새 한마리 잡아 먹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새알을 품는다. 그리고 드디어 태어난 새 한 마리. 그런데 욕심이 더 나기 시작했다. 좀 더 통통하게 살을 찌워서 잡아 먹어야지... 모이를 주고 키웠던 새는 혼자서 날아갈 만큼 자라버렸다. 그렇게 훌쩍 날아간 줄 알았는데 다시 마투 곁에 앉은 새 한 마리. .. 2008. 1. 29.
도서관과 학교는 어떻게 다른가 도서관과 학교는 어떻게 다른가 사서는 무엇을 읽어라, 어떤 순서로 읽어라 말하지 않고, 또 사람들의 독서에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사서들은 그들의 고객을 신뢰하는 듯 보입니다. 사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질문을 하도록 허용하고 사람들이 필요로 할 때 도와주지,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때에 도와주지 않습니다. 만일 한 장소에서 하루 종일 책을 읽고 싶으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은 일정한 간격으로 종을 울려서 책읽기를 중단하라고 다그치지 않습니다. 도서관은 또 사람들의 집을 기웃거리고 들여다보지도 않습니다. 도서관 밖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라고 권하거나 명령하지도 않죠. 도서관에는 성적평가제도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뒤섞여 있는 판에 각 개인의 성공과 실패의 내용을 담고 있는 자료가 있을 리 없.. 2008. 1. 26.
바르바르 이발사 바르바르 이발사 | 이누이 에리코 글/니시무라 토시오 그림/박미경 역 | 한림출판사 | 2006년 08월 서현이 선호도 : ★ ★ ★ ★ ★ 책 표지를 보면 한 손에는 빗을 다른 손에는 가위를 든 이발사가 나온다. 맨 오른쪽 파란 지붕이 바로 이 이발사 바르바르씨의 이발소다. 거의 1:9 가르마의 사람좋은 표정 이발사 바르바르씨. 이발소에 사자가 들어오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엉켜버린 갈기를 손질하고 싶어하는 사자, 머리카락이 없어 가발을 고른 악어, 메르메르씨네 강아지 스타일로 털을 깎고 싶은 양, 늪에 빠져 진흙투성이가 된 다람쥐 . 이발소를 찾은 다양한 동물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그림책이다. 그림책을 읽으며 의자에 앉아요. 빗, 가위, 사자의 갈기 (이건 갈기라는 단어는 잘 이해 못하고 그냥 .. 2008. 1. 24.
거짓말 벌레 거짓말 벌레 | 시아오메이시 글,그림/박지민 역 | 예림당(YEARIMDANG) | 2007년 07월 서현이 선호도 : ★★★ 거짓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야기는 피노키오와 양치기 소년일 것이다. 특히 양치기 소년은 거짓말이 결국 자신에게 얼마나 나쁜 일을 가져올 것인지 잔뜩 겁을 주며 거짓말을 못하게 한다. 거짓말 벌레는 이런 양치기 소년이야기처럼 거짓말 하는 아이들에게 거짓말 벌레로 겁을 준다. 하지만 그냥 겁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로 인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사실대로 고백하는 것. 샤오핑은 시험 성적이 나쁜 것을 부모님이 알게 되면 좋아하는 슈퍼맨을 TV로 볼 수 없을까봐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이런 거짓말을 하는 순간 입 속이 근질 근질 꿈틀.. 2008. 1. 23.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 박현정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11월 서현이랑 겨울 방학동안 도서관 나들이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 책을 읽으러 간다기 보다는 말 그대로 도서관 나들이다. 여전히 서현이는 책보다는 도서관 유아방의 보일러 온도 조절기 버튼이 더 신기하고 자동 대출반납기가 더 재미있다. 그래도 함께 볼 책만 빌려서 쓩 집으로 오는 것보다는 도서관에 좀 더 익숙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책장 사이 둘러보고 빨간 의자 앉았다 노란 의자 앉았다하다 오곤 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 도서관 사서들과 친해지기. 무인도서대출/반납기가 있지만 이 녀석 사용하지 않고 책 반납할때도 책 빌릴때도 사서를 찾아가 인사도 나누며 대출과 반납을 한다. 서현이 20개월무렵부터 도서관나들이를 시작해서 서현이 모습을 계속 지켜봐.. 2008. 1. 21.
세상에서 가장 깊은 구멍 세상에서 가장 깊은 구멍 | 페니 리틀 글/스티븐 핸슨 그림/이주희 역 | 대교베텔스만 | 2006년 12월 바닷가에 간 찰리. 모래 구멍을 파고 파다가 이런 구멍에 빠져버렸다. 그렇게 땅 속에 빠진 찰리가 만난 것들은 가스층, 화석층, 용암층 들.. 서현이가 어려서 지구속에 무엇이 있는지 학습 동화 형식으로 접근하기는 어렵고 책 장 하나를 넘길때마다 구멍이 조금씩 작아기는 형태로 구성된 편집이 맘에 들었다. 이런 독특한 구성의 그림책들이 좋다. 끊없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그림책들. 일반 동화책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편집과 구성이 늘 나를 놀라게 한다. 서현이 보다는 아빠가 더 좋아한 그림책. 4-6세 대상으로 나온 그림책이지만 화산 수업할때 우리반 아이들하고 함께 읽어도 좋겠다. 2008. 1. 19.
케이크 소동 케이크소동 | 데청 킹 | 거인 | 2007-4월 케이크 도둑에 이은 데청 킹의 그림책이 도서관에 새로 도착했다. 글자없는 그림책으로 하나의 그림책에 여러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전작 케이트 도둑의 등장인물이 주된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이야기들도 함께 숨어있다. 기본 이야기의 틀은 커다란 케잌을 구워서 마을 친구들과 먹으러 떠난다. 화면의 위쪽부터 그룹별로 서로 다른 상황을 맞으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힘들게 올라왔는데 이런~~~ 케이크가 사라졌다. 범인은??? 처음에는 케이크를 중심으로 그림책을 보게 되지만 다음에 다시 읽을 때는 또다른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그림책을 읽어보자. 숨어있는 이야기에 따라 여러권의 그림책을 읽는 느낌이 든다. 케이크도둑 | 데청 킹 | 거인 | 2007-1월 200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