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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3

초등한국사! 진짜 역사수업을 말한다 , 이관구, 즐거운 학교 초등한국사! 진짜 역사수업을 말한다 - 이관구 지음/즐거운학교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한 수업의 기록을 담았다.실제 수업의 기록을 담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반응과 시행착오도 함께 담겨 있어 더 가까이 두고 수업 전에 먼저 살펴보고 고민할 수 있었던 책이다. 특히 간석기를 직접 만들어보거나 청동기 시대의 비파형 동검을 찰흙과 양초를 녹여서 만드는 활동은 우리반 아이들이사회 수업을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수업의 기록과 진행과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있어 나처럼 몇 년만에 5학년 아이들을 만나새롭게 역사 수업을 시작하는 교사에게 수업에 대한 방향을 안내해 주는 책이다. 새로운 학기 아이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만들었언 책 2015. 10. 9.
교실을 바꾸자 - 공간 디자인 수업 요즘 아이들과 하고 있는 일... 올 해 울 학교에 새로 전근온 젊은 남자선생님이 교실을 아주 산뜻하게 변신시켜 놓았습니다. 결혼을 하며 총각시절 살림살이 중 일부를 교실로 가져왔는데 깔끔하게 청소하고 기존 교실의 집기를 새롭게 배치하고 새로운 소품 몇 개로 까페 느낌의 포근한 교실로 변신시킨 것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시골의 아주 작은 학교라 한 반의 학생이 10명이 채 안되거든요. 그래서 30명이 넘는 복작복작한 교실에서와 달리 아늑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하지만 학교가 지어진지 오래 되어 매년 여기저기 끌어모은 짝이 맞지 않는 집기와 책장들로 통일성없이 어수선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지난해 교사협의실에서 찐계란 먹다가 병아리를 전교생이 직접 부화기를 만들어 부화.. 2015. 4. 26.
최고의 교수 - EBS 다큐멘터리 EBS 프로그램은 보지 못했지만 그 유명세는 익히 들어 알고 있던 책이다. 처음 교직에 나서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한 것은 '학급운영'에 관한 것이었다. 3월 첫날 아이들을 만난 후부터 당장 해야 할 일들은 아이들을 이해하고 1년동안 함께 할 공간을 만들어가는 일이었다. 특히 아침부터 퇴근까지 한 교실에서 생활하는 초등학교의 특성상 교과도 교과지만 먼저 학급 분위기를 조정하고 학급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었다. 거기에 교과수업의 성패 역시 평소 학급운영을 통해 길러진 학급분위기와 아이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좌우되는 상황이라 더욱 그랬던 것같다. 그래서 다양한 학급운영에 관한 책을 찾아보고 적용하고 연수도 받으러 다녔는데 그렇게 한 5년쯤 지나자 나만의 학급운영 노하우도 생기게 되고 일.. 2009.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