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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27

꼬마 친구들의 신나는 요리여행 우리는 요리왕 - 다케시타 후미코 지음, 길지연 옮김, 스즈키 마모루 그림/홍진P&M 표지의 고만고만한 요리사 꼬마들이 어디서 많이 보았다 싶었더니 예전에 읽었던 의 주인공들이었다. 꼬마친구들이 크레용 하나씩 들고 그림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그림 그리는 재미를 알게 해 주는 처럼 에서도 꼬마 요리사들이 다양한 음식재료로 커다란 샌드위치를 만드는 과정을 담고 있다. 바나나, 토마토, 오이, 양상추와 같은 재료의 특징과 함께 샌드위치에 들어가기 전과 후의 모습을 통해 요리 재료의 모습도 잘 보여준다. 다케시타 후미코 우리는 요리왕 하늘을 나는 크레용 예스24 | 애드온2 2009. 7. 19.
1년전 서현이 모습 2009. 3. 3.
2년 9개월 서현이 2008. 6. 28.
누가 더 용기있을까 누가 더 용기 있을까 상세보기 로렌츠 파울리 지음 | 예림당 펴냄 서현 (30개월) : ★★ 서현아빠 : ★★★★ 개구리, 쥐, 달팽이, 참새 네 마리 동물들의 용기 대결. 모험과 도전이 넘치는 그림책은 아니다. 철학적인 이야기에 더 가깝다. 서현이는 그냥 헤엄치는 쥐, 연잎 먹는 개구리, 꼬물꼬물 움직이는 달팽이에 더 관심을 많다. 하지만 이야기는 진정한 용기를 고민하게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도 함께 읽을 수 있겠고 고학년들도 짧은 이야기와 함께 진정한 용기에 대해 토론할 소재로도 좋은 그림책이다. 네마리 동물들이 모여 심심해서 누가 더 용기 있는지 내기를 한다. 첫번째 도전은 쥐. 쥐의 도전은 연못을 끝까지 헤엄쳐 오는 것. 개구리는 그런게 뭐 용기있는 행동이냐고 자신은 매일 매일 하는 즐거.. 2008. 2. 24.
거짓말 벌레 거짓말 벌레 | 시아오메이시 글,그림/박지민 역 | 예림당(YEARIMDANG) | 2007년 07월 서현이 선호도 : ★★★ 거짓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야기는 피노키오와 양치기 소년일 것이다. 특히 양치기 소년은 거짓말이 결국 자신에게 얼마나 나쁜 일을 가져올 것인지 잔뜩 겁을 주며 거짓말을 못하게 한다. 거짓말 벌레는 이런 양치기 소년이야기처럼 거짓말 하는 아이들에게 거짓말 벌레로 겁을 준다. 하지만 그냥 겁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로 인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사실대로 고백하는 것. 샤오핑은 시험 성적이 나쁜 것을 부모님이 알게 되면 좋아하는 슈퍼맨을 TV로 볼 수 없을까봐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이런 거짓말을 하는 순간 입 속이 근질 근질 꿈틀.. 2008. 1. 23.
색깔은 어떤 맛일까? 색깔은 어떤 맛일까? | T. 마리쿠르 글/T. 메 위스 그림/강효숙 역 | 해솔 | 2006년 06월 29개월 서현이 선호도 : ★★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가 떠오르는 그림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좀 더 화사하다. '내게는 소리를....'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우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하게 서술하고 있다면 '색깔은 어떤 맛일까?'는 시각 장애우 여동생 이야기이다. 신경숙의 소설 에서 청각장애가 있는 형에게 물은? 헤어지는 소리. 바람은? 눈이 감기는 소리. 때까치는? 대문 여는 소리. 바람은? 잠 깨우는 소리 라며 나름의 방법으로 소리를 이해시키는 장면이 있다. 이 책에서도 색을 나름의 방법으로 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녹색은 시골에서 산책하는 색이고 산들바람이 주는 .. 2008. 1. 17.
그림 그리기가 재미 없는 베티. 미술 선생님의 "어떤 것이라도 좋은니 한 번 시작해 보렴 그냥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봐" 라는 말에 도화지 위에 힘껏 연필을 내려 꽂고 외친다. "여기요" 선생님은 도화지를 들고 함참을 살펴 보셨어요 "음" 그리고 도화지를 베티 앞에 내려 놓으며 조용히 말씀 하셨지요 "자! 이제 네 이름을 쓰렴" 그런데 다음날 미술시간 선생님은 번쩍거리는 금테 액자에는 작은 점 하나만 그려진 베티의 그림이 걸려 있었다. :: 점 :: "흥, 저것보다 훨씬 더 멋진 점을 그릴 수 있어" .... 얼마후 학교에서 미술 전시회가 열렸어요 베티가 그린 점들은 인기가 대단했어요 ... 전시장에서 한 아이가 베티를 계속 쳐다 봤어요 "누난 굉장해 나도 누나처럼 잘 그렸으면 좋겠어." "너도 할 .. 2007. 12. 2.
파랑이와 노랑이 :: 레오 리오니 :: 레오 리오니의 첫 그림책으로 유명한 파랑이와 노랑이를 서현이와 다시 읽었다. 디자이너이자 조각가로 활동하던 그가 그림책 작가가 된 것은 맨해튼에서 코네티컷으로 가는 기차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손자 소녀를 위해 Life 지를 뜯어 이야기를 만들어 낸 그는 이후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게 되고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 같은 작품을 발표한다. 파란색 동그라미와 노란색 동그라미가 합쳐져 초록색 동그라미로 변하고 그들이 눈물을 흘려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아주 단순한 이야기 구조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서로 겉모습보다는 내면의 진실을 들여다 보아야 하며 서로 다름을 이해해야 한다는 레오 리오니만의 철학이 담겨 있다. 역시 개미와 베짱이의 단순한 선/악 구별이나 요즘 새롭게 구성된 베짱이가 가수가 되어 떵떵거리.. 2007. 12. 1.
조선 팔도 으뜸 방귀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우리 마루 옛 이야기 - 대교 시립도서관에서 서현이 그림책을 고르며 우리 옛 이야기책 1권씩 함께 빌려가곤 한다. 아직 서현이가 이해하기도 힘들고 글자도 서현이에겐 좀 많지만 그냥 흘려듣기 정도로라도 우리 옛 이야기 많이 들려주고 싶어서 그런다. 이번에 고른 책은 '조선팔도 으뜸방귀' 나도 초등학교 때 읽었던 이야기라 기억이 새로웠다. 너무도 예쁘고 참하고 어디 하나 흠잡을 곳 없는 며느리에게 비밀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녀가 방귀쟁이 며느리라는 사실. 그런데 그 방귀가 그냥 방귀가 아니라 기둥이 흔들리고 사람이 휙 휙 날아가 버리는 방귀라는 말씀 !! 서현이가 좋아하는 방귀쟁이 뿡뿡이의 원조라 할 수 있다. 뿡뿡이 옆에 앉혀 두고 함께 읽었다. 며느리 방귀에 시아버지, 서방님 .. 2007. 11. 26.
오늘의 숙제는 오늘 숙제는 "안아주세요" 꼬마 두더지는 집에 가서 숙제를 말할 기회를 찾지만 쉽지 않다. 주저 주저 머뭇 머뭇... 드디어 잠 잘 시간이 되어서 숙제를 한 두더지. 학교에 가서 숙제를 모두 한 아이들의 모습. 교사 생활을 했던 작가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로 머뭇거리는 아기 두더지의 모습. 숙제를 마친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책이다. 2007.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