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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38

아빠는 참 멋져요 아빠는 참 멋져요 상세보기 파스칼 프랑코트 지음 | 교학사 펴냄 서현 : ★★★★ 서현아빠 : ★★★★★ 엄마에 관한 그림책뿐 아니라 아빠와 관련된 그림책도 많이 나오고 있다. 얼마전 서현이와 읽었던 "동물 아빠들"이란 그림책 역시 아빠의 역할을 다루었다. 엄마 이야기에 밀려 눈에 잘 보이지 않던 아빠들의 이야기들도 그림책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다. 는 다른 아이들의 아빠를 바라보는 여자아이의 시선을 따라간다. 아빠는 '무거운 가방도 들어주고' '뭐 든지 잘 고치고' '높은 곳의 물건도 내려주고 '그네를 높게 밀어주고' '힘들땐 업어주기도'하고 멋진 아빠와 아이의 한 쪽 옆에는 외로운 여자아이가 한 장면씩 등장한다. 서현이랑 함께 읽으며 서현이가 "아빠는 참 멋져요"를 반복해 외쳐대서 한참 행복해했는데 반.. 2008. 2. 25.
누가 더 용기있을까 누가 더 용기 있을까 상세보기 로렌츠 파울리 지음 | 예림당 펴냄 서현 (30개월) : ★★ 서현아빠 : ★★★★ 개구리, 쥐, 달팽이, 참새 네 마리 동물들의 용기 대결. 모험과 도전이 넘치는 그림책은 아니다. 철학적인 이야기에 더 가깝다. 서현이는 그냥 헤엄치는 쥐, 연잎 먹는 개구리, 꼬물꼬물 움직이는 달팽이에 더 관심을 많다. 하지만 이야기는 진정한 용기를 고민하게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도 함께 읽을 수 있겠고 고학년들도 짧은 이야기와 함께 진정한 용기에 대해 토론할 소재로도 좋은 그림책이다. 네마리 동물들이 모여 심심해서 누가 더 용기 있는지 내기를 한다. 첫번째 도전은 쥐. 쥐의 도전은 연못을 끝까지 헤엄쳐 오는 것. 개구리는 그런게 뭐 용기있는 행동이냐고 자신은 매일 매일 하는 즐거.. 2008. 2. 24.
토끼탈출 토끼 탈출 상세보기 이호백 지음 | 재미마주 펴냄 30개월 서현이 : ★★★ 서 현 아 빠 : ★★★★★ 토끼장안에서 역기를 들며 힘을 키우고 있는 토끼가 그림책의 표지로 그려져 있다. 철장에 커다란 자물쇠까지 달려있는 모습. 제목이 토끼 탈출인걸 보니 아마도 저렇게 힘을 길러서 토끼장을 탈출하려나 보다. "엄마! 귀여운 우리 토끼가 탈출했어요" 토끼의 탈출이 시작된다. 상자에 넣어두었던 토끼는 탈출한 후 목욕탕에 들어가 비누를 갉아 먹는다. 좀 더 튼튼한 우리에 가두어야 겠다며 철사줄이 얽혀있는 우리에 넣어두지만 역시나 탈출! "우리 예쁘고 착한 토끼가 또 도망갔어요" "우리 예쁘고 착하고 날쌘 토끼가 또 도망갔어요" "우리 예쁘고 착하고 날쌔고 똑똑한 토끼가 또 탈출했어요" "우리 예쁘고 착하고 날쌔.. 2008. 2. 9.
강아지가 태어났어요 강아지의 탄생부터 커가는 모습까지 사진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그림책이다. 아장아장 걷는 강아지 모습은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아직 서현이에게는 그냥 강아지 그림일 뿐인가보다. 강아지 밥 먹어. 강아지 코 자... 몇 장면을 건너뛰며 강아지 모습을 살펴보더니 다시 펴보지 않는군. 하지만 아빠는 아주 맘에 드는 책이었어. 사진으로 강아지의 일상을 기록한 형식이 우리 서현이도 이렇게 기록해서 작은 앨범 만들어서 시집갈때 한 권 만들어 줘야지 싶었다는.... (흑... 시집.... 이런 생각하면 우울해 지는데....) 아장 2008. 2. 5.
우리 엄마 찾아주세요 재미있는 형식의 책을 찾았다. 들춰보기 책이나 팝업북과는 또 다른 형식인데 책장의 반만 넘어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위쪽은 엄마가 아래쪽은 아기 동물이 자리잡고 있어 스프링노트의 반씩 넘길 수 있다. 여러장을 넘기면서 엄마와 아기 동물을 찾아주는 형식. 30개월이라 서현이는 금방 제 짝을 찾아낸다. 조금 더 어린 아이들이라면 고민 고민하며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앞 쪽은 아기 동물을 찾는 형식이고 뒷면은 동물과 먹이를 찾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2008. 2. 3.
동물 아빠들 동물 아빠들 (자연과 나 8) 상세보기 스니드 칼러드 지음 | 마루벌 펴냄 서현이(30개월) : ★★ 서현 아빠 : ★★★★ 엄마 이야기가 아니라 아빠 이야기로만 가득한 책이다. 적으로 부터 보호해 주는 아빠,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 씻겨 주고, 놀아주고 심지어 새끼낳는 아빠들까지 세상에는 엄마 못지 않게 아이를 사랑하는 아빠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에릭 칼의 가 가시고기, 해마, 실고기같은 바다 생물의 이야기만 다루고 있었다면 이 책은 아이를 낳고 돌보는 것 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역할을 하는 아빠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2008. 2. 2.
모두 다 아기야 모두 다 아기야(잼잼곰 1) 상세보기 김난지 지음 | 웅진주니어 펴냄 30개월 서현이 : ★★★★ 서현 아빠 : ★★★ 표지만 보고서 세계 여러 나라의 아이들 모습이 나오는 줄 알고 내용도 안 보고 그냥 대출해 왔던 그림책이다. 그런데 막상 펴보니 아이들 이야기가 아니라 사물의 분류에 관한 내용이더군. 들춰보기 책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다양한 모자가 있는데 하나씩 들춰보면 그 뒤에 모자에 해당하는 직업이 있는 형식이다. 아이의 모습은 맨 마지막 장에 한 번 나온다 ^^ 그래도 서현이가 숨은 그림 찾기 하듯 들춰보며 좋아했던 책. 2008. 2. 1.
빨간 고양이 마투 빨간 고양이 마투 | 최정수 역 | 문학동네 어린이 | 2001년 07월 30개월 서현이 평가 : ★★★★★ 빨간고양이 마투. 시립도서관에서 처음 보자마자 서현이가 고양이 고양이 그러면서 집에 올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림책이다. 2-3줄 정도의 짧은 글에 빨간 고양이 마투와 새알, 새가 등장인물의 전부다. 산책하길 좋아하는 고양이 마투는 어느날 새알 하나를 발견한다. 맛있게 새알 하나를 먹으려다 그보다는 새 한마리 잡아 먹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새알을 품는다. 그리고 드디어 태어난 새 한 마리. 그런데 욕심이 더 나기 시작했다. 좀 더 통통하게 살을 찌워서 잡아 먹어야지... 모이를 주고 키웠던 새는 혼자서 날아갈 만큼 자라버렸다. 그렇게 훌쩍 날아간 줄 알았는데 다시 마투 곁에 앉은 새 한 마리. .. 2008. 1. 29.
헤밍웨이 과학동화 / 삐악삐악 나도 할래 요즘 시립도서관에서 한 두권씩 가져다 보는 과학동화 전집. 헤밍웨이 시리즈는 다양한 과학 현상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서 맘에 드는 책이다. 과학동화 전집 한 질정도 집에 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아직 30개월 서현이에게는 이른 것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랬다 저랬다. 전집의 딜레마는 다양한 이야기를 집에 보관하며 필요할때마다 들춰볼 수 있다는 필요성에 질러볼까 하다가도 그러기엔 전체적인 구성이 모두 탄탄한 것은 또 아니라는 아쉬움. 마술피리 그림책 꼬마 ! 이 그림책 역시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전집중 하나다. 마술피리 시리즈다 다들 좋다고 하는데 그림체도 그렇고 이야기 진행방식도 그렇고 전집들이 모두 그렇듯 성의가 부족한 느낌. 다양한 구성 방식과 판형을 가진 단행본에 비해 전집들은 아무래도 비슷비슷한 형.. 2008. 1. 26.
누구 자전거일까? 누구 자전거일까? | 다카바타케 준 글,그림/사과나무 역 | 크레용하우스 | 2007년 04월 30개월 서현이 : ★★★★★ 서현 아빠 : ★★★★★ 표지그림을 보면 안장이 특이하게 생긴 자전거가 한 대 서 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는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 세 마리. 뒷표지를 보면 그 자전거의 안장이 왜 그런 모습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책장을 한 장 넘기면 자전거를 타고 오는 남자 아이가 있고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표지 그림과는 또다른 모습의 자전거를 한 대 발견한다. "어? 누구 자전거일까?" "내 자전거야. 안녕, 난 악어야" 다음 장에도 계속 새로운 모습의 자전거가 나오고 아이와 함께 "누구 자전거일까?"를 반복하며 자전거 주인을 생각해 보도록 구성되었다. 처음에는 자전거의 다른 모습이 .. 2008.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