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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야기

토끼탈출

by 소금별쌤 2008. 2. 9.
토끼 탈출 상세보기
이호백 지음 | 재미마주 펴냄

 30개월 서현이 : ★★★
 서 현 아 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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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장안에서 역기를 들며 힘을 키우고 있는 토끼가 그림책의 표지로 그려져 있다. 철장에 커다란 자물쇠까지 달려있는 모습. 제목이 토끼 탈출인걸 보니 아마도 저렇게 힘을 길러서 토끼장을 탈출하려나 보다.
"엄마!
귀여운 우리 토끼가 탈출했어요"
토끼의 탈출이 시작된다.  상자에 넣어두었던 토끼는 탈출한 후 목욕탕에 들어가 비누를 갉아 먹는다. 좀 더 튼튼한 우리에 가두어야 겠다며 철사줄이 얽혀있는 우리에 넣어두지만 역시나 탈출!
"우리 예쁘고 착한 토끼가 또 도망갔어요"
"우리 예쁘고 착하고 날쌘 토끼가 또 도망갔어요"
"우리 예쁘고 착하고 날쌔고 똑똑한 토끼가 또 탈출했어요"
"우리 예쁘고 착하고 날쌔고 똑똑하고 힘쎈 토끼가 또 탈출했어요"
빗장을 걸고 자물쇠를 걸어도 토끼는 또 탈출한다. 이렇게 자꾸 자꾸 탈출하는 토끼를 더 이상 가둘 수 없다고 생각한 엄마의 선택은..... [토끼 학원]이었다. 이름하여 토끼전문 학원. 하지만 우리 토끼가 어떤 토끼인가
"우리 예쁘고 착하고 날쌔고 똑똑하고 힘쎄고 멋진" 토끼는 또 탈출해서 책가방도 내 던지고 숲으로 달려나간다.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서 학원으로 다시 학습지로 토끼장에 갇혀 꼼짝못하고 엄마의 바램대로 따라온 아이들이 통쾌하고 외치며 읽을 것이다. "엄마. 우리 예쁘고 착한 .... 탈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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