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별 교실/교실이야기144 물자라를 만나다 태풍 너구리가 빗겨 나가서 학교 근처 냇가. 처음 본 물자라 암컷이 수컷 등 위에 알을 낳으면 수컷이 계속 품고 다닌다고~~ 물자라는 봤지만 이렇게 알을 등에 지고 다니는 녀석은 처음 봤다. 신우 덕분에 우리반 모두 소중한 경험을 했다. 2014. 7. 1. 5일장에서 마무리하는 생태프로젝트 그동안 생태활동을 통해 재배한 텃밭 작물들과 동아리활동 등으로 아이들이 만든 소품들 횡성장날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나눔활동을 진행할 예정.5일장에 매대 하나 얻어내려고 횡성군청으로 횡성읍사무소로 시장번영회로 전화를 돌리다 상가조합장과의 통화로 2m 공간 확보. 아이들과 열흘간 이야기할 꺼리가 많아요. 판매목록 - 가격책정 - 판매방안 그리고 그동안의 생태활동을 정리하여 손님들에게 소개하기. 아이들이 어떻게 이런 고민들을 풀어갈지 기대...기대... 불타오르는 이채린, 전현미 쌤과 함께~~ 횡성 장터 사전답사... 1일과 6일이 장날이다.7월 11일 횡성장 놀러오시는 분은 무시무시한 대한민국 초딩들을 장터에서 만나실 수 있을 것이다. 덧 - 부화기에서 태어난 병아리가 닭이 되었는데.... 장날에 팔려던.. 2014. 7. 1. 새 집을 만들어요 (3/3) - PDF 문서활용 새 집을 만들어요 지난 연재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매년 학교에 새가 날아들곤 합니다. 교실과 복도를 헤매이던 새를 잡는 일이 이젠 평범한 일상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그렇게 마주한 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새에 관해 궁금한 것들을 함께 찾아보며 국어/과학/미술 공부를 함께 합니다. 지난해 만들어 두었던 새 집을 좀 더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우리반 복도에 관찰 망원경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오고 가며 전교생이 살짝 살짝 새집을 지켜보곤 합니다. 아기새를 품고 날아간 빈 둥지도 발견되기 시작하고 학교에 다시 새가 날아드는 걸 보니 슬슬 새집 만들기를 시작할 때가 된 것같습니다. 올 해도 어김없이 새들이 학교로 찾아왔습니다 도서관에 들어온 이 아이는 '곤줄박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교실로 찾아.. 2014. 6. 21. 타임랩스 카메라로 기록하는 생명의 탄생 생명 프로젝트 학교에서 병아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자작부화기를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서 부화를 시도했지만 퇴근 이후와 주말동안 달걀을 굴려주는 전란을 할 수 없어서 부화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올 해는 자동부화기를 구입하여 아이들과 함께 지켜보며 이제나 저제나 병아리가 깨어나기를 기다렸습니다. 21일째가 되는 날부터는 ‘타임랩스’ 카메라를 설치해 두어 병아리가 깨어나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지난해엔 병아리가 한밤중에 깨어나는 바람에 촬영에 실패했는데 올 해는 이른 9시부터 한마리씩 깨어나서 아이들도 생명의 탄생을 지켜보고 영상으로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달걀을 깨고 나오는 생명의 순간을 함께한 아이들. 동물의 한살이를 배우고 있는 3학년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한 생명프로젝트는 병아리가 깨어나.. 2014. 6. 19. 새 집 만들기와 생태프로젝트 지난해까지 우리반에서 진행했던 새집만들기 프로젝트를 학교 프로젝트로 확대하여 함께했다생태를 주제로 다양한 배움을 연결짓는 일들을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들... 새집을 짓기 위해 새의 생태와 우리 학교 주변에 사는 새들에 대해 공부하며 정보를 찾는 법, 설명문을 쓰는 법 등을 배우고 새집을 만들기 위해 도형의 합동과 길이 재기 , 넓이와 둘레길이 구하기를 배우고 디자인을 하고 ..... 아이들의 삶속에서 배움을 연결짓는 일들.... 생태작가 강연을 통해 어떻게 자연을 관찰해 왔고 어떻게 기록해 왔는지 이야기를 듣고 직접 작가와 함께 작가의 작품 속 곤충과 식물들을 학교 주변에서 찾아보는 일까지.... 아이들의 배움은 교과서 속 교실 속 닫힌 공간속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어찌 알고 이 시기.. 2014. 6. 13. 이번에는 두더지가 찾아왔다 두더지 발견~~ 너무 멀쩡하게 죽어있어서 더욱 당황했다는... 저 위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듯 ...살아있는 녀석이었다면 후다닥 도망가서 아이들 몇밖에 볼 수 없었겠지만 더 오래 관찰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눈이며 코며 앞다리 나도 처음 보는 녀석이라 아이들보다 더 흥분~~ 잘 관찰하고 성대한(?) 장례식을 치러 주었다. - 국어와 사회 , 미술 통합으로 진행중인 생태프로젝트에 참 고마운 손님. 2014. 6. 12. 학교에 찾아온 흰 뺨 검둥오리 비오는 학교를 돌아다니는 엄마 잃은 오리들을 우리 학교 친구들이 데려왔다. 이 아이들은 지금 병아리와 함께 머물고 있다. 어디에서 온 오리인지 궁금해서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니 '흰뺨검둥오리'라고 한다.이 오리들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나 시작해 볼 수 있을 것같다. 2014. 6. 10. 도서실에 날아든 새 한 마리 토요돌봄 수업 나온 친구들을 만나러 학교에 온 날빈 도서실에서 책을 찾고 있다가 새 한 마리가 날아든 것을 발견했답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곤줄박이' 우리 학교를 자주 찾아오는 새 종류 중 하나랍니다) 2014. 4. 12. 요즘 우리 학교 - 올챙이 풍년 요즘 우리 학교~~ 3학년 교실에는 개구리알에서 올챙이가 백마리쯤 깨어났고 2층 우리 교실 앞에 놓아둔 새관찰 망원경에는 방과후 교실 들른 1학년 꼬맹이들도 꼬물꼬물 몰려들고 있다 2014. 3. 27. 우리 학교에 학생 자치실이 생기면 ... 학생자치실이 생기면 그 공간에서 어떤 것을 하고 싶은가요?우리 친구들의 생각과 고민을 담아 이야기를 모았습니다.친구들의 이야기로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학생자치실... 보드게임도 하고 싶고 차도 마시고 싶고엉뚱하게 트램블린을 하고 싶은 사람도 있었고 한숨 잠도 자고 싶다는 이야기들 2014. 3. 23. 이전 1 ···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