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책이야기

헤밍웨이 과학동화 / 삐악삐악 나도 할래

by 소금별쌤 2008. 1. 2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시립도서관에서 한 두권씩 가져다 보는 과학동화 전집.
헤밍웨이 시리즈는 다양한 과학 현상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서 맘에 드는 책이다. 과학동화 전집 한 질정도 집에 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아직 30개월 서현이에게는 이른 것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랬다 저랬다. 전집의 딜레마는 다양한 이야기를 집에 보관하며 필요할때마다 들춰볼 수 있다는 필요성에 질러볼까 하다가도 그러기엔 전체적인 구성이 모두 탄탄한 것은 또 아니라는 아쉬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술피리 그림책 꼬마 ! 이 그림책 역시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전집중 하나다. 마술피리 시리즈다 다들 좋다고 하는데 그림체도 그렇고 이야기 진행방식도 그렇고 전집들이 모두 그렇듯 성의가 부족한 느낌. 다양한 구성 방식과 판형을 가진 단행본에 비해 전집들은 아무래도 비슷비슷한 형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다양한 이야기를 맘대로 뽑아 볼 수 있다는 전집의 유혹.
 부지런함만이 이런 유혹을 떨쳐낼 수 있을거야.
젤 아쉬운 건 도서관 다니듯 다닐 수 있는 대형서점이 원주에는 없다는 것. 서현이 태어나기 전에 가끔 들리던 어린이 전문 서점이 있었는데 너무 외곽으로 서점을 옮기고 서점보다는 독서교실 위주로 운영되는 것같아 지나가다 들리기엔 좀 머뭇거리게 된다.
 돈 많이 벌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 1층은 어린이 전문서점으로 2층은 북까페로 3층은 내 전용서재로.... 캬... 꿈만 같은 일이다. 로또 아니면 불가능하겠군 (그나저나 로또는 아직 한 번도 사 본적도 없는데 너무 비현실적이군)

'그림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빨간 고양이 마투  (0) 2008.01.29
도서관과 학교는 어떻게 다른가  (1) 2008.01.26
누구 자전거일까?  (0) 200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