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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2

엄마를 따라하고 싶은 여자 아이들의 마음 헤어드레서 민지 - 정은희 지음/상출판사 여자아이들은 조금만 크면 엄마를 따라 머리도 하고 손톱도 메니큐어로 칠하려고 한다. 요즘에는 방송 광고를 통해 아예 미용실 셋트나 네일아트 셋트를 안내하고 있어 하나씩 들고 나름의 디자인을 뽑내려고 한다. 5살 딸아이 역시 마트나 EBS 광고등에서 그런 제품들을 보고 사달라고 조르기 일쑤다. 너무 어린 나이에 그건 아닌것같아 사주지 않으려 애써 외면하고 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 역시 창의력의 새로운 이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책 속의 민지는 엄마가 미용실 간 사이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고 만다. 한바탕 혼이 날만도 하지만 그런 민지의 호기심을 그대로 인정해 주는 엄마. 민지는 나중에 정말 헤어드레서가 될 수 있을 것같다. 이언 포크너의 에서 꼬마 돼지 올리비아.. 2009. 9. 15.
상상력과 거짓말 사이 매튜는 거짓말쟁이 - 바버라 애버크롬비 지음, 김영선 옮김, 린 에이브릴 크라바스 그림/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우리 집에 사자가 있어" 이야기시간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없어서 그냥 한 번 해 본 말에 아이들이 열광하기 시작한다. 이런 저런 아이들의 질문에 하나 둘 대답하면서 거짓말은 점 점 늘어나고 심지어 매튜 자신도 사자를 키우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될 정도다. 마지막 매튜의 핑계는 사자가 너무 커버려서 '동물원'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동물원에 가기전에 꼭 한 번 매튜의 사자를 보고 싶다며 매튜네 집에 놀러온단다. 이런 아이의 고민을 들은 엄마는 "우리 아들,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구나! 하지만 친구들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는 용기도 필요하단다"라며 매튜의 마음을 이해해 .. 2009.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