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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교실/교실이야기

씨앗폭탄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by 소금별쌤 2015. 7. 8.
씨앗폭탄. 국어시간에 게릴라 가드닝에 대한 글을 읽고 문장 속에서 낱말을 뜻을 짐작해 보는 활동을 마무리하고 실과시간에 씨앗폭탄 지피포트에 씨앗을 심어 씨앗폭탄을 만들었다. 매일 들락거리며 아이들이 새싹이 돋아나기를 기다린다. 국어수업은 내용을 파악하고 그 내용을 이해하며 이해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활동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마주하는 교과서 속 텍스트는 아이들의 삶을 담아내지 못한다. 그래서 수업과 아이들의 삶이 겉돌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 반 국어수업은 아이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이나 아이들이 관심갖고 있는 주제에 대한 텍스트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게릴라 가드닝에 대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찾아 제공하고 그 내용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은 교사의 준비가 조금 더 많이 필요하지만 더 즐겁고 재미있는 일상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