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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야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 하나 있다면...

by 소금별쌤 2008. 11. 2.
가짜 한의사 외삼촌가짜 한의사 외삼촌 - 8점
최미선 글, 이민선 그림/도서출판 문원
고 래를 꿈꾸는 창이, 아이들의 아픈 마음 달래주는 처방을 내려주는 가짜 한의사 삼촌을 둔 창민이, 엄마와 떨어져 할머니와 사는 영우, 영어 조기 유학에 몰두하는 엄마를 둔 필수, 도둑고양이라 아니라 들고양이인 도툴이 요즘 아이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작가가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 서둘러 이야기를 끝낸 것같아 아쉬움도 남지만 친구의 부재, 가정의 부재, 교육의 부재... 요즘 아이들의 고민와 아픔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가짜 한의사 외삼촌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캐릭터일 것이다. 아이들의 아픈 마음 달래주고 그에 맞는 처방을 내릴 수 있는 사람 하나 있다면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http://grium.tistory.com2008-11-02T02:53:14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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