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1 토끼씨와 거북이 양 : 잘하면 박수치고 못하면 기다려주기 토끼 씨와 거북이 양 - 베키 블룸 지음, 김세실 옮김, 파베우 파블락 그림/시공주니어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이야기에서부터 토끼의 달리기 실력은 의심받기 시작했다. 표지그림을 보니 신문을 보며 지나가는 토끼의 표정은 새침하다. 반대로 거북이는 상냥한 표정으로 씩 웃으며 지나간다. 토끼와 거북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걸 보니 분명 달리기 이야기가 있을텐데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기대를 안고 책장을 넘겼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도는 그동안 계속되어 왔다. 잠자고 있는 토끼를 그냥 두고 달려간 거북이를 흉보기도 하고 헤엄 잘 치는 거북이를 육지에서 달리기를 시키는 발상의 차별성에 분노하기도 하며 거북이와 토끼의 수영 경기를 제안하기도 한다. '토끼씨와 거북이양'에서 토끼는 벼룩시장에서 메.. 2008.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