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1 돈도 아는 만큼 보인다 야호! 돈이다 - 배원준 지음, 조성헌 그림/청어람주니어 대학 시절 만났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나뿐 아니라 당시를 살았던 많은 이들에게 여행의 새로운 느낌을 안겨준 책이었다. 그 책을 손에 들고 책 속 문화유산을 하나 둘 집어가며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그 여행에 나도 함께 하고 싶어 했는데 마침 대학 4학년 시절 가사문학 답사를 떠나게 되어 담양을 중심으로 소쇄원, 식영정, 환벽당, 명옥헌 등을 둘러보며 송강 정철의 발자취를 더듬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유명해진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 책을 읽지 않고 소쇄원을 들렀다면 그냥 오래된 정자에 대한 감흥뿐이었겠지만 소쇄원을 오르는 오솔길이며 정철의 에 등장하는 식영정 주인에 대한 문장들이 한없는 애정으로 그 곳을 바라보게.. 2009.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