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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선생님

여희숙 선생님의 토론하는 교실

by 소금별쌤 200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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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여희숙 선생님...
지난 '책읽는 교실'에 이어 기다리던 '토론하는 교실'이 도착했다.
연수에서 들었던 잔잔한 선생님의 음성이 책 읽는 내내 함깨 들리는 것 같았지.
그래서 저자와의 대화 뭐 이런 델 사람들이 따라 다니나봐.
그렇게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듣고 돌아와 펼치는 책은 나 혼자 읽는 게 아니라
저자들의 느낌 그리고 그 분위기 그대로 들어올 것같아.
변화무쌍한 소설같은 글은 저자의 입김이 책의 흐름을 막을지도 모르지만
경험을 담은 글들은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거야.
토론하는 교실.
처음 신세대 토론이라는 이름으로 접하고 내 공개수업의 단골 메뉴로 삼고 있는 주제.
그게 여희숙 선생님과 함께 했던 교수님과 다른 선생님들에 의해 나온 결과물이란 사실을
지난 '책읽는 교실' 연수에서 알았다. 차근차근 알려주시는 노하우들.

토론 수업을 교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해 본 교사들에게는 머리 속에서만 맴돌던
토론의 형식이나 개념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같다. 그에 반해
토론 수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머뭇거리던 이들에게는 그냥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고....
그러나 이 책을 손에 집어들고 읽기 시작한 교사들이라면 도전 !! 하면서
아이들과 즐겁고 재미있는 토론을 꿈을 것이기에 더 많은 이들이 '토론하는 교실'과 만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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