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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교실/교실이야기

2020-03-19 모두가 모두로부터 배운다

by 소금별쌤 2023. 1. 29.

소금별을 소개합니다.
3월 개학을 하면 첫 날 선생님과 만나는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반의 이름입니다. 선생님은 2001년 처음 선생님이 되어서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했어요. 그때 1반 2반 이런 이름말고 선생님과 함께 한 아이들과만 사용하는 특별한 반을 만들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어린왕자라는 동화책에 나오는 작은별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 우리반을 [소금별]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소금별이란 '소금처럼 꼭 필요한 사람 , 별처럼 아득한 꿈을 지닌 사람'이라는 뜻으로 주변의 친구들과 어울려 살아가면서 나만의 꿈을 가꾸는 교실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답니다. 2020년 섬강초등학교 4학년 1반 친구들은 소금별 스무번째 이야기가 되요. 선생님과 배우는 친구들과는 혼자서 하는 공부보다는 서로 협력하며 배우는 협력학습과 단순한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수업을 하게 됩니다.

우리반 친구들과 함께 할 우리 교실에서는
"낯설어도 괜찮아요"
"달라도 괜찮아요"
"느려도 괜찮아요"
"사소해도 괜찮아요"
"쉬어가도 괜찮아요"
모두가 모두에게 배우는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담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