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서울 나들이..
2시간동안 엄마에게 자유시간을 주고
서현이는 아빠랑 서점에서 놀기로 했다.
서현이가 놀아주기를 바라며 한 줄로 서 있는 많은 그림책들..
엄마도 안 찾고 책이랑 신나게 놀고 있는 서현.
그런데 아빠가 책 읽어주는 것보다는 그냥 혼자서
책장 넘기며 그림 보는 걸 더 좋아한다
집에서는 아빠 무릎에 앉아 함께 읽는 시늉이라도 내는데
서점이나 도서관에서는 혼자서 책장 넘기기에 더 몰두하는 서현
덕분에 아빠도 편하게 읽고 싶은 책 둘러볼 수 있긴 하지만 말이다.
머리에는 네이버 모자 눌러 쓰고
손에는 사과가 쿵~ 보드 북 버전을 한 권 사들고 신났다.
엄마는 짧은 자유시간동안 뭐하고 왔을까??
조금 있다가 물어봐야지~~
'그림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날 읽은 '비가 오네' (0) | 2007.07.31 |
---|---|
율리시스 무어 (0) | 2007.07.11 |
책, 세상을 훔치다 (0) | 2007.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