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빠 엄마 밖에 못하는 서현이지만 1
이젠 제법 말을 알아 듣기 시작한다. 안경, 책, 기저귀와 같은 일상속의 물건에 이어
어항이 생기고 부터는 물고기도 알아 듣기 시작했다.
내 뒤에 누굴까? 그림책에 나오는 돌고래 이야기를 읽다가 어항으로 뛰어가더니
무지개 물고기를 읽어주자 어항 앞에서 떠날 줄 모른다.
그림책을 어항 앞으로 옮겨주자 연실 그림책의 무지개 물고기와
어항 속 열대어들은 번갈아 가르키는 서현이 ^^
여전히 말은 '어~~ 어~~' 밖에 못하지만
- 오늘은 서현이가 태어난지 519일째 되는 날이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