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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야기

3세 아이의 마음에 도서관을 지어라

by 소금별쌤 200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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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엄마의 아이와 함께 한 책읽기.
리딩트리라고 해서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을 목록화해서 네이버 블로그에 정리하고 있단다.
블로그쪽에서는 꽤 유명하다고 한다.
28개월만에 1만원의 책을 읽어준 열성이 대단하다.
거실의 화이트 책장이 무척 부러웠고
키 작은 아이가 높은 책장까지 손이 닿을 수 있게 영화에서나 보았던
멋진 의자겸 사다리가 더 없이 부러웠다.
그래서 블로그도 찾아가 보았고 즐겨찾기에도 추가했다.
단행본 이야기도 많았지만
전집류에 관한 이야기가 더 눈에 띄었다.
직장에 다니기 때문이겠고 요즘엔 전집류도 너무 잘 나와서 그녀가 읽어준
전집들 모두 탐나는 것이었다. 문제는 가격이라는 거~~~~
치과의사 씀씀이 따라가다가는 헐벗고 굶주릴 거야 아마..

그래서 지금처럼 서현이와 나는 도서관을 잘 이용하기로 다시 결심 ^^
시립도서관에서 일주일 9권 빌릴 수 있고
지금은 평생교육정보관이 이사준비로 내년까지 대출이 안되지만
그쪽도 개관하면 서현이 3권 나 3권.. 다시 6권을 더 빌릴 수 있다.
그러면  일주일에 12권은 빌려 올 수 있다는 계산.
내가 조금만 더 발품팔고 시간 내면 서현이와 함께 더 좋은 책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거야.

따라할 것 하나... 리딩트리.
서현이 4살쯤 되면 도서관 노트로 시작해 볼까 했던 일인데
이 책의 저자는 처음부터 바로 아이에게 읽어준 책을 정리하고 목록화 하고 있다.
나도 이 블로그를 중심으로 그 작업을 시작할 예정 !!

저자의 블로그는 요기
그리고 유아들 책은 전집도 요즘 무지 잘 나왔다.
도서관이 너무 멀어서 힘들다면 요기 에서 전집류 의견을 참고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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