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야기

아이는 하나의 씨앗, 한 개의 도토리입니다

소금별쌤 2006. 7. 10. 13:58
『... 우리 어머니의 관점에서는 아이가 텅 빈 물통이 아닙니다. 아이는 하나의 씨앗, 한 개의 도토리입니다. 우리는 "아니 어린애잖아, 가만 있으라고 해. 아이들은 몰라. 경험이 없거든. 나는 나이를 먹었으니 내가 더 많이 알아."  하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나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너는 모든 걸 알고 있다. 네 속에, 너의 영혼 속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어. 도토리처럼!"
삼림전문가나 정원사나 어느 누구도 도토리에게 참나무가 되는 방법을 말해줄 수 없습니다. 그 작은 씨앗, 도토리 속에 참나무가 되는 방법에 대한 모든 정보가 씌어 있습니다....』

-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 중 <참다운 교사는 가르치지 않는다 - 사티쉬 쿠마르> 중에서